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5.11 18:47

우리의 노력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몸이 허약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자신의 모습과 달리

아주 싱싱하고 아름다운 야자나무를 본 것입니다.

 

은근히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무의 성장을 막기 위해

나무 꼭대기에 커다란 돌을 얹어 놓았습니다.

 

몇 년 후, 그는 다시 이 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성장하지 못하도록

커다란 돌을 얹어 놓은 나무가 생각난 것입니다.

미안하기도 했고,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지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글쎄 그 나무는 주위에 있는 다른 나무들보다

더 크고 아름답게 자라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올려놓은 돌이 오히려 그 나무의 뿌리를

더 깊이 땅속으로 자리 잡게 한 것이지요.

그래서 나무는

더 높이 치솟으며 자랄 수 있었습니다.

 

나무에게 돌이 오히려 성장을 촉진시키듯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통과 시련, 유혹 역시

하느님 안에

더 깊이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하고

더욱 더 하느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1920 열망, 원의 박철현 2021.01.21 35
1919 용서 박철현 2021.01.22 35
1918 인정과 격려 박철현 2021.01.25 35
1917 좋은 땅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박철현 2021.01.29 35
1916 부고(이종화 라파엘) 바르톨로메오 2024.05.09 34
1915 복에 관한 관점 박철현 2021.09.16 34
1914 약점 박철현 2021.09.15 34
1913 하느님의 뜻과 일치하기 박철현 2021.09.12 34
1912 영성체 때 박철현 2021.04.19 34
1911 성경 읽기와 묵상 박철현 2021.03.21 34
1910 여유로운 하루 박철현 2021.01.04 34
1909 성탄 박철현 2020.12.25 34
Board Pagination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