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5.05 21:07

진흙 속의 진주

조회 수 3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로마의 시인 테르툴리아누스는 말합니다.

"햇빛은 하수구까지 고르게 비추되

햇빛 자신은 더러워지지 않는다."

 

훌륭한 사람은

진흙 속의 진주 같아서 진흙과 함께 있을지라도

주위 환경에 오염되지 않습니다.

 

요즈음 거짓에 익숙해져

진실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요.

 

짝퉁은 진품보다 더욱 화려합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짝퉁과 진품은 확연히 구분됩니다.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미료나 향료 맛에 혀가 길들여져

음식의 진짜 담백한 맛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향료 맛에 따라 반응할 뿐입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지 않는 삶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소망이 없습니다.

인생의 참된 의미를 모릅니다.

 

죽음 이후에 아무런 소망이 없는 인생은

얼마나 비참한가요.

당신은

혹시 향락의 향료에 길들여져 있지는 않은가요.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진흙 속의 진주처럼

세상의 혼탁한 흐름에 물들지 않아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243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1354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460
1955 순수한 기쁨 박철현 2018.10.03 814
1954 우리의 만남은 박철현 2018.10.02 2086
1953 함께 있고 싶다는 것은 박철현 2018.10.02 1317
1952 가을에 서다 박철현 2018.10.01 1170
1951 모든 것은 때가 있습니다 박철현 2018.10.01 579
1950 새로운 나뭇가지 박철현 2018.09.30 256
1949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박철현 2018.09.30 719
1948 가을 향기 박철현 2018.09.29 1317
1947 신앙에도 완주가 필요합니다 박철현 2018.09.29 1128
1946 사랑을 지켜주는 마음 박철현 2018.09.28 1306
1945 소중한 사랑과 우정 박철현 2018.09.28 567
1944 정성껏 말하면 마음의 소리가 들립니다 박철현 2018.09.27 711
Board Pagination Prev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