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5.04 21:30

내가 아닙니다

조회 수 4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프란츠 요셉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위대한 작곡가입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그의 걸작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공연되었고

그 공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당시 그는 늙고 병약하였기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공연장에 입장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공연을 마쳤을 때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는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나

떨리는 손을 위로 치켜들고 외쳤습니다.

"내가 아닙니다.

그 음악은 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바로 저기 우리의 하느님으로부터

모든 것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작은 칭찬에도

얼마나 우쭐할 때가 많습니까?

또 기대했던 칭찬이 없을 때

얼마나 자주 실망합니까?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는

겸손부터 먼저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20713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6138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8641
    read more
  4. 사랑 받은 기억

    Date2018.05.08 By박철현 Views388
    Read More
  5. 산양 고르기

    Date2018.05.07 By박철현 Views733
    Read More
  6. 당신들의 하느님을 믿고 싶습니다

    Date2018.05.07 By박철현 Views671
    Read More
  7. 단순함의 가치

    Date2018.05.06 By박철현 Views348
    Read More
  8. 렌털리즘

    Date2018.05.06 By박철현 Views88
    Read More
  9. 진흙 속의 진주

    Date2018.05.05 By박철현 Views219
    Read More
  10. 장미는 장미대로, 채송화는 채송화대로

    Date2018.05.05 By박철현 Views173
    Read More
  11. 내가 아닙니다

    Date2018.05.04 By박철현 Views474
    Read More
  12. 믿음의 얼굴

    Date2018.05.04 By박철현 Views304
    Read More
  13. 만남

    Date2018.05.03 By박철현 Views554
    Read More
  14. 청년과 노인

    Date2018.05.03 By박철현 Views385
    Read More
  15. 기쁨을 주는 사람

    Date2018.05.02 By박철현 Views6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