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5.04 21:30

내가 아닙니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프란츠 요셉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위대한 작곡가입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그의 걸작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공연되었고

그 공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당시 그는 늙고 병약하였기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공연장에 입장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공연을 마쳤을 때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는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나

떨리는 손을 위로 치켜들고 외쳤습니다.

"내가 아닙니다.

그 음악은 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바로 저기 우리의 하느님으로부터

모든 것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작은 칭찬에도

얼마나 우쭐할 때가 많습니까?

또 기대했던 칭찬이 없을 때

얼마나 자주 실망합니까?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는

겸손부터 먼저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1. No Image notice by 박철현 2021/09/13 by 박철현
    Views 175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2. 긴급 공지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4. 장미는 장미대로, 채송화는 채송화대로

  5. 내가 아닙니다

  6. 믿음의 얼굴

  7. 만남

  8. 청년과 노인

  9. 기쁨을 주는 사람

  10. 정말 귀한 것

  11. 현대인의 고독

  12. 지도자

  13.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14. 자녀교육

  15. 신앙의 기어

Board Pagination Prev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