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5.03 20:33

만남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채봉님이 쓴 에세이집에 '만남'이란 글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작가는

여러 가지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가장 잘못된 만남이

생선 같은 만남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한 만남은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으로

꽃송이 같은 만남을 이야기합니다.

피어있을 때에는 환호하지만

시들게 되면 버리고 말기 때문입니다.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지우개 같은 만남입니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만남 중에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어떤 만남일까요?

 

그것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기 때문입니다.

 

만남이 인생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합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 제일 중요한 축복은

만남의 축복입니다.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175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322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429
    read more
  4. 마지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이 아닌가 봅니다 !

    Date2013.12.06 By허길조 Views1017
    Read More
  5. 마침표와 쉼표에서 배우는 것

    Date2017.04.25 By박철현 Views26
    Read More
  6. 마트에서

    Date2019.12.09 By박철현 Views35
    Read More
  7. 만남

    Date2018.05.03 By박철현 Views10
    Read More
  8. 만남

    Date2019.12.30 By박철현 Views37
    Read More
  9. 만남

    Date2021.07.30 By박철현 Views21
    Read More
  10. 만남 데에

    Date2003.08.21 By로사 Views1270
    Read More
  11. 만남 성당 대문 바뀌었습니다.

    Date2014.12.23 By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Views890
    Read More
  12. 만남 성당에서의 평일미사 자세.

    Date2019.06.28 ByLeeMaria Views95
    Read More
  13. 만남 속에서 사랑의 향기를

    Date2016.09.09 By남궁춘배 Views198
    Read More
  14. 만남 편집부와 인터넷팀이 만남을 가졌습니다.

    Date2003.09.25 By이현준 Views1478
    Read More
  15. 만남과 이별이 인생인가 봐!

    Date2022.02.20 ByTheresia Views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298 Next
/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