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위대한 작가 톨스토이가
어느 날 길을 가고 있을 때
한 거지가 길을 막으며 구걸을 하였습니다.
톨스토이는 주머니를 뒤져보았지만
돈이 한 푼도 없었습니다.
그는 미안해 하며 거지에게 말했습니다.
"미안하구려, 형제여,
안타깝게도 지금 내겐 돈이 한푼도 없소."
그러자 거지가 허리를 구부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누구신지는 모르나,
당신은 제게 돈 이상의 귀한 것을 주셨습니다.
저를 형제라고 불러주신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다정하고 따뜻한 말은
상대방의 영혼까지 부유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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