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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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착한 사람이 죽은 후에 하늘 나라에 갔더니

천사가 뭔가를 열심히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궁금해서

"천사님!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포장하고 계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예! 행복을 포장하고 있답니다.

사람들에게 전해 줄 행복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포장을 왜 그렇게 단단하고 튼튼하게 하세요?"

 

"사람들에게 전해주려면

멀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튼튼하게 포장하고 있답니다."라고

천사는 대답했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그런데 그 포장지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요?"

 

"네! 행복을 감싸고 있는 포장지는 '고난'이랍니다.

이것을 벗기지 않으면

행복이란 선물은 받을 수가 없답니다."

 

그리고서 천사는

바쁜 듯이 어디론가 가려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천사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천사님 그러면

그 고난이라는 단단하고 튼튼한 포장은

무엇으로 열수가 있나요?"

 

천사가 대답하기를

"고난이라는 포장을 열수 있는 열쇠는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면

고난이라는 포장을 열고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하는 마음만 있다면

고통과 시련도 별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

어렵다고 힘들다고 외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다는 말을 한 번 더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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