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마을에 존 부스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똑똑한 형과 비교를 당하며 자랐고,

부모님께 야단을 맞을 때면

늘 '나는 못나서 그렇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형은 매사에 일을 잘 처리하는 모범생이었고

나중에 아주 훌륭한 정치가가 되었습니다.

 

항상 그런 형에 대하여

많은 콤플렉스를 느끼며 살았지만

그의 마음 한 구석에는

'나도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늘 가득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아주 유명한 사람을 죽이면

나도 유명해지겠지?'

 

그래서 그가 죽이기로 마음먹은 사람이

링컨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은 주저함 없이 링컨 대통령을 향하여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한 시대가 낳은 훌륭한 위인을 죽였던

그 청년의 동기는

바로 명예에 대한 어이없는 탐심이었습니다.

 

 

 

이동원님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618 사랑이 부서지는 이유 남궁춘배 2004.04.26 1125
1617 사랑이 남긴 두 글자 "가족" Theresia 2021.04.03 59
1616 사랑이 가득 한 인생을 사는 법 박철현 2017.06.28 30
1615 사랑의 힘 박철현 2020.01.21 50
1614 사랑의 향기 박철현 2018.11.06 11
1613 사랑의 책임 박철현 2020.12.23 43
1612 사랑의 어머니 정살로메 2015.05.26 730
1611 사랑의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박철현 2021.06.26 13
1610 사랑의 실천 박철현 2021.07.26 18
1609 사랑의 순환 1 박철현 2020.06.24 48
1608 사랑의 손길과 평화의 발길 Theresia 2021.07.05 12
1607 사랑의 손길 Theresia 2020.11.19 35
Board Pagination Prev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