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4.19 20:32

낙담시키는 자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아 전쟁(1899-1902) 중에

한 사람이

아주 특이한 죄명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죄명은 '낙담시키는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군인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적이 얼마나 강한가, 왜 방어하기 어려운가,

또 이 도시는 필경 점령될 거라며

여러 말을 떠벌리고 다녔습니다.

 

그는 총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의 말을 들은 군인들은

이미 모두 무기력해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때로 우리는 다른 사람을 낙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안 없이 비난만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격려는 약한 자에게 힘을 주고

머뭇거리는 자에게 희망을 줍니다.

 

오늘 당신은 사람들을

낙심하게 만드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이와는 반대로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618 빈자리 1 Theresia 2020.11.13 35
1617 변화 박철현 2020.11.18 35
1616 사랑의 손길 Theresia 2020.11.19 35
1615 관계를 회복하면 박철현 2020.11.26 35
1614 사랑의 기술을 배워야 합니다 박철현 2020.12.07 35
1613 '행' '복' 하 이 '소'! 1 Theresia 2021.01.04 35
1612 마음에 꽃길이 되어주는 인연 Theresia 2021.03.27 35
1611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박철현 2021.09.21 35
1610 거짓 예언자 박철현 2022.06.22 35
1609 6) 내가 만난 세상은 Theresia 2023.05.21 35
1608 맛 있는 한국 채소가 우리성당에 주일에 온답니다. LeeMaria 2023.07.14 35
1607 부고 바르톨로메오 2023.09.11 35
Board Pagination Prev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