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4.19 20:32

낙담시키는 자

조회 수 34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아 전쟁(1899-1902) 중에

한 사람이

아주 특이한 죄명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죄명은 '낙담시키는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군인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적이 얼마나 강한가, 왜 방어하기 어려운가,

또 이 도시는 필경 점령될 거라며

여러 말을 떠벌리고 다녔습니다.

 

그는 총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의 말을 들은 군인들은

이미 모두 무기력해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때로 우리는 다른 사람을 낙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안 없이 비난만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격려는 약한 자에게 힘을 주고

머뭇거리는 자에게 희망을 줍니다.

 

오늘 당신은 사람들을

낙심하게 만드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이와는 반대로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1976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1006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093
1979 안아주십시오 박철현 2018.10.20 1327
1978 당신은 잘 할 수 있습니다 박철현 2018.10.19 129
1977 뿌린 대로 거둘 것입니다 박철현 2018.10.19 1154
1976 용기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박철현 2018.10.14 131
1975 '나' 자신을 가장 낮은 사람으로 여기십시오 박철현 2018.10.14 1367
1974 지금은 사랑 운행 중 박철현 2018.10.12 2940
1973 좋은 말로 좋은 인연을 박철현 2018.10.12 2464
1972 사랑을 심으면 사랑이 납니다 박철현 2018.10.11 2426
1971 당신에게 주는 삶의 충고 박철현 2018.10.11 280
1970 오늘뿐인 인생길에서 박철현 2018.10.10 107
1969 만남은 하늘의 책임, 관계는 땅의 책임 박철현 2018.10.10 1034
1968 지나간 일들에 미련을 두지 마십시오 박철현 2018.10.09 662
Board Pagination Prev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