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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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를 키우다 보면

칼이나 포크 같은 위험한 물건을

쥐고 있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엄마가 당황해서 빼앗으려고 하면

오히려 그것을 더욱 꼭 쥐고 안 놓으려고

승강이질을 하다가 다치게 됩니다.

 

이때 좋은 방법은

아이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흥미로운 물건을 주고

꼭 쥐고 있던 위험한 물건과 바꾸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큰 문제 앞에서

너무 그것에만 매달려 고민하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오히려

다른 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그때 하느님께 기도하면 새로운 일을 찾게 되고

오히려 창조적인 일을 할 기회도 주어집니다.

 

그 문제에만 계속 집착하지 말고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바꾸도록 합시다.

그러면 심각한 고민에서 탈출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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