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를 키우다 보면
칼이나 포크 같은 위험한 물건을
쥐고 있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엄마가 당황해서 빼앗으려고 하면
오히려 그것을 더욱 꼭 쥐고 안 놓으려고
승강이질을 하다가 다치게 됩니다.
이때 좋은 방법은
아이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흥미로운 물건을 주고
꼭 쥐고 있던 위험한 물건과 바꾸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큰 문제 앞에서
너무 그것에만 매달려 고민하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오히려
다른 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그때 하느님께 기도하면 새로운 일을 찾게 되고
오히려 창조적인 일을 할 기회도 주어집니다.
그 문제에만 계속 집착하지 말고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바꾸도록 합시다.
그러면 심각한 고민에서 탈출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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