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4.11 20:26

어린아이의 눈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린아이의 눈을 들여다보면

'참 맑다.'라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거짓말을 해도 어색해서 금방 탄로가 나지요.

그래서 더욱 더 눈이 맑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봅니다.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어린이들과 그 아버지들이

캠핑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그런데 어린이들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인데도

의심하지 않고 다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눈을 더욱 더 맑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아이와 같이 눈이 맑지 않습니다.

거짓말이 능수능란하고,

어떤 말에 대해서

먼저 의심의 눈으로 쳐다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가졌던

천진무구함이 무너져 갑니다.

 

어른이 되어 버린 내 눈을 바라봅니다.

너무나 혼탁한 눈, 그래서 실망스러운 눈입니다.

 

어렸을 때의 천진무구함을 기억하면서

다시금 거짓말과 거짓된 행동을 피하고,

내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믿음의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래야 어렸을 때의 맑은 눈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606 성공이란 무엇인가? 박철현 2017.05.28 27
1605 서로의 체온으로 박철현 2017.04.28 27
1604 첫눈 박철현 2021.01.08 27
1603 안식일의 주인 박철현 2021.01.19 27
1602 오늘의 독서와 복음 박철현 2021.01.24 27
1601 참된 신앙 박철현 2021.01.31 27
1600 폭풍 속에서 마음 다스리기 박철현 2021.02.02 27
1599 은총의 때 박철현 2021.02.17 27
1598 후회하신 하느님 박철현 2021.02.16 27
1597 죽음 박철현 2022.06.16 26
1596 성령의 바람이 부네! Theresia 2022.06.01 26
1595 검은 호랑이 Theresia 2022.01.29 26
Board Pagination Prev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