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4.10 21:23

세 치 혀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지 않았거든 보았다 하지 말고,

듣지 않았거든 들었다 하지 마십시오.

 

그릇된 선입견이 눈을 멀게 하고,

요망한 세 치 혀가 입을 갉아 먹습니다.

 

겉이 화려하다고

그 사람 생활까지 요란한 게 아니며,

차림새가 남루하다고

그 사람 지갑까지 빈곤한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과 말 한 마디 섞어 보지 않았다면

함부로 그의 점수를 평하지 않아야 합니다.

 

나 또한, 너 또한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남의 얘기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세 치 혀가 바로 인격입니다.

진심으로 대하면 그도 진심으로 다가오고,

진심이 아니라면 그도 진심일 수 없습니다.

 

입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만일 칭찬에 발이 달려 있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나의 말은 번드시 전달됩니다.

그 사람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추측을 하고,

단정을 지으며 말을 지어내고,

또 소문을 내고

남의 얘기를 함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곧 그 사람을 부러워 한다는 것을 드러내고

질투한다는 것을 자인하는 일입니다.

 

입이 바로 사람 됨됨이의 그릇이고 인격입니다.

혀를 다스리는 것은 본인이지만,

내뱉은 말이 결국 자신을 다스리게 됩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사람들은 혀를 함부로 합니다.

혀는 당신의 미래를 지배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918 세례식 박철현 2020.01.19 23
1917 세례명 박철현 2020.02.05 42
1916 세례 전 면담 박철현 2020.01.16 44
1915 세례 박철현 2022.01.09 19
1914 세뇌에서 벗어나려면 박철현 2021.06.30 12
1913 세관직원 친절 김대현 2004.05.06 1204
1912 세계 한인의 날 기념행사 남궁춘배 2008.08.25 1380
1911 세계 평화의 날(2008년 1월 1일) 교황 담화문 발표 file 남궁춘배 2007.12.26 1383
» 세 치 혀 박철현 2018.04.10 15
1909 세 종류의 어리석은 사람 박철현 2018.12.23 15
1908 세 가지 눈 한세상 2008.02.01 1494
1907 성탄절에 드리는 기도 남궁춘배 2010.12.26 1212
Board Pagination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