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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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21:23

세 치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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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않았거든 보았다 하지 말고,

듣지 않았거든 들었다 하지 마십시오.

 

그릇된 선입견이 눈을 멀게 하고,

요망한 세 치 혀가 입을 갉아 먹습니다.

 

겉이 화려하다고

그 사람 생활까지 요란한 게 아니며,

차림새가 남루하다고

그 사람 지갑까지 빈곤한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과 말 한 마디 섞어 보지 않았다면

함부로 그의 점수를 평하지 않아야 합니다.

 

나 또한, 너 또한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남의 얘기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세 치 혀가 바로 인격입니다.

진심으로 대하면 그도 진심으로 다가오고,

진심이 아니라면 그도 진심일 수 없습니다.

 

입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만일 칭찬에 발이 달려 있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나의 말은 번드시 전달됩니다.

그 사람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추측을 하고,

단정을 지으며 말을 지어내고,

또 소문을 내고

남의 얘기를 함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곧 그 사람을 부러워 한다는 것을 드러내고

질투한다는 것을 자인하는 일입니다.

 

입이 바로 사람 됨됨이의 그릇이고 인격입니다.

혀를 다스리는 것은 본인이지만,

내뱉은 말이 결국 자신을 다스리게 됩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사람들은 혀를 함부로 합니다.

혀는 당신의 미래를 지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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