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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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21:02

자연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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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어느 마을의 논은

다른 논에 비해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같은 마을이지만

가까운 이웃 논의 수확은 그렇지 못한데

유난히 그 논만 수확이 많았습니다.

 

이상히 여긴 사람들이 가서 그 까닭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농부는 신비한 대답을 했습니다.

"글쎄요.제가 특별히 한 것은 없습니다.

저는 매일 논의 벼들과 얘기를 주고받습니다.

아침에 논에 나오면 '잘 잤느냐?'고 인사하고

더운 날에는 '많이 더웠지.'라고

이야기하는 것 외에 특별히 하는 것이라곤 없습니다.

 

자연은 하느님께서 대화로 만드신

하느님의 피조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세상에 계실 때에

자연과 대화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

자연과의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자연과의 대화를 회복하는 것이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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