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3.26 21:42

자비로운 마음

조회 수 18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버드대 학생이

아프리카에 있던 슈바이처 박사를 찾아가

가르침을 받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환영은커녕

박사를 만날 수도, 만나주지도 않았습니다.

 

몹시 실망해 귀국을 준비하고 있을 때

큰 비가 와 마을이 온통 물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센병을 앓는 한 아이가

물에 빠진 것을 보고 뛰어들어 구해주었습니다.

 

그제야 박사는 그를 불러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며칠 자네를 지켜보니

전혀 나를 만날 준비도, 만날 가치도 없었네.

그런데 아이를 구해주는 것을 보고

자네에게 자비의 마음이 있는 것을 보았네.

세상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의사나 약이 아니라 자비의 마음일세."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자비로운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야말로 황폐하고 강퍅한 이 땅에서

품어야 할 마음입니다.

 

지금 이 순간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자비의 손을 내밀어줄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1978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1009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097
1571 좋은 건물 박철현 2018.11.09 853
1570 숨 쉴 공간 박철현 2018.11.09 1578
1569 밖에서 오는 고통 박철현 2018.11.11 3184
1568 신호등 같은 인생 박철현 2018.11.11 579
1567 연인 같은 친구 박철현 2018.11.12 1353
1566 웃음과 눈물 1 박철현 2018.11.12 1343
1565 바람이 전하는 말 박철현 2018.11.14 252
1564 할아버지의 그림 박철현 2018.11.14 551
1563 자신에게 미소 지으십시오 박철현 2018.11.15 732
1562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박철현 2018.11.15 1894
1561 삶이란? 박철현 2018.11.16 1301
1560 멋진 친구를 만나면 박철현 2018.11.16 381
Board Pagination Prev 1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