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3.26 21:42

자비로운 마음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버드대 학생이

아프리카에 있던 슈바이처 박사를 찾아가

가르침을 받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환영은커녕

박사를 만날 수도, 만나주지도 않았습니다.

 

몹시 실망해 귀국을 준비하고 있을 때

큰 비가 와 마을이 온통 물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센병을 앓는 한 아이가

물에 빠진 것을 보고 뛰어들어 구해주었습니다.

 

그제야 박사는 그를 불러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며칠 자네를 지켜보니

전혀 나를 만날 준비도, 만날 가치도 없었네.

그런데 아이를 구해주는 것을 보고

자네에게 자비의 마음이 있는 것을 보았네.

세상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의사나 약이 아니라 자비의 마음일세."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자비로운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야말로 황폐하고 강퍅한 이 땅에서

품어야 할 마음입니다.

 

지금 이 순간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자비의 손을 내밀어줄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2005 박철현 2020.10.03 33
2004 숲은 다시 일어나 꽃나라2 2018.08.19 6
2003 숭례문 사건이 이 시대에 던져주는 의미 영진 2008.03.04 1322
2002 숨겨진 선물 박철현 2021.12.06 14
2001 숨 쉴 공간 박철현 2018.11.09 14
2000 순한 자세로 내면을 바라봅시다 박철현 2018.08.05 8
1999 순종과 순명의 길 박철현 2021.12.14 23
1998 순수한 기쁨 박철현 2018.10.03 7
1997 순명과 낮춤의 얼굴 1 file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3.03.01 986
1996 순례여행은 나에겐 언제나 설렘이었다 1 최한우 2004.11.14 1322
1995 순례 잘하고 돌아 왔습니다. 이제민 2003.09.29 1304
1994 순교성인 박철현 2021.09.20 10
Board Pagination Prev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298 Next
/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