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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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19:19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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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많다고 지혜로운 사람은 아닙니다.

간혹 우리 중 어떤 사람은

많이 배운 지식으로 인해

오히려 오만하게 되어 지혜를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혜의 첫걸음은

자기가 미흡하다는 것을 아는 데 있다고 합니다.

 

지혜롭다는 건

우선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이지요.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해도

우리 인간은

결국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존재가 아닙니까.

 

인생의 불빛이 되어 주는 지혜,

그 지혜로움으로

당신의 인생이 환히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혜는 품을 수록 향기가 더해지는

그윽한 술독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 많이 알고 있다고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갈 때

사람들은 그 향기에 젖어드는 것입니다.

 

당신은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아니면 설 익은 향기를 쉽게 쏟아내는

깨진 항아리 같은 사람입니까?

 

하느님께서는

정작 지혜롭다고 하는 사람에게서는

당신의 지혜를 숨기시고

어린 아이 같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그 지혜를 드러내시는 그런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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