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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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강좌시간에 교수가 한 여성에게 말했습니다.

"앞에 나와서

칠판에 아주 절친한 사람 20명의 이름을 적으세요."

 

여성은 시키는 대로

가족 친척 이웃 친구 등 20명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교수가 다시 말했습니다.

"이제 덜 친한 사람 이름을 지우세요."

 

여성은 이웃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교수는 또 한 사람을 지우라고 했고

여성은 이제 회사동료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몇 분 후 칠판에는 네 사람,

부모와 남편 그리고 아이만 남게 되었습니다.

 

교실은 조용해 졌고

다른 여성들도 말없이 교수를 바라보았습니다.

 

교수는 여성에게 또 하나를 지우라고 했습니다.

여성은 망설이다 부모이름을 지웠습니다.

 

교수는 다시 또 하나를 지우라고 했습니다.

여성은 각오한 듯 아이 이름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펑펑 울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여성이 안정을 되찾자 교수가 물었습니다.

"남편을 가장 버리기 어려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모두가 숨죽인 채 여성의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여성이 대답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부모는 나를 떠날 것이고

아이 역시 언젠가 나를 떠날 것입니다.

일생을 나와 함께 지낼 사람은 남편뿐입니다."

 

반대로 남편도

역시 일생을 나와 함께 지낼 사람은 아내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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