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3.21 20:45

노인과 어르신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노인은 늙은 사람이고,

어르신은 존경 받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몸과 마음이 자연히 늙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자신을 가꾸고 젊어지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자기 생각과 고집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이해와 아량을 베풀 줄 아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상대를 자기 기준에 맞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좋은 덕담을 해 주고,

긍정적으로 이해해 주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상대에게 간섭하고 잘난 체하며,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스스로를 절제할 줄 알고,

알아도 모른 체 겸손하며

느긋하게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대가없이 받기만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베풀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고독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주변에 좋은 친구를 두고

활발한 모습을 가진 사람입니다.

 

노인은 이제 배울 것이 없어

자기가 최고인 양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언제나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이 아까워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그 물건들을

재활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노인은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그 대가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이 되시겠습니까?

아니면 어르신이 되시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1
3564 욱신거릴 때 마다 꽃나라2 2018.08.20 1
3563 내 뜨락을 휘감고 꽃나라2 2018.08.21 1
3562 나를 바라보아야하는 꽃나라2 2018.08.25 1
3561 엇갈린 관목가지 꽃나라2 2018.08.21 2
3560 여름 숲길에서 꽃나라2 2018.08.21 2
3559 어린나무 어쩌라고 꽃나라2 2018.08.21 2
3558 푸른 파도에게 꽃나라2 2018.08.21 2
3557 곳곳마다 산사태가 꽃나라2 2018.08.21 2
3556 호수가 보이는 길로 꽃나라2 2018.08.22 2
3555 바람에게도 뾰족 주둥이가 꽃나라2 2018.08.22 2
3554 지나가던 햇살이 꽃나라2 2018.08.23 2
3553 고운 꽃잎보다 꽃나라2 2018.08.23 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