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시에는 훌륭한 예술품인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이 있습니다. 그 초상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높아 구경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찾아 왔습니다. 어떤 유명한 예술가는 이 초상이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가서 자세히 보았지만 자기 생각으로는 별로 신통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실망한 듯이 어떤 친구에게 그림을 보고 실망했다고 이야기를 하자 그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서서 보지 말고 끓어 앉아서 바라 봐." 그 말을 들은 예술가는 가서 무릎을 끓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쳐다보니 그제서야 비로소 예수님의 위엄과 자애가 아울러 나타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처럼 언제든지 겸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