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3.11 11:07

더 깊이 파라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계적인 부호인 록펠러도

한때 친구의 권유로 광산업을 시작했다가

사기를 당해

원금까지 모두 날려버리는 위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빚독촉에 시달리던 그는

너무 괴로운 나머지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을 시작할 때부터

철저한 십일조 생활을 해온 록펠러는

황량한 폐광 바닥에 엎드려 통곡하며

"하느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없음을 믿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왔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당신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십시오."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위로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때가 되면 열매를 거두리라. 더 깊이 파라."

 

록펠러는 이 말씀을 믿고

폐광을 더 깊이 파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제 정신이 아니라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황금 대신 검은 물이

분수처럼 공중으로 솟구쳤습니다.

그 액체는 석유였습니다.

이 석유의 발견으로 그는 일약 거부가 되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3562 욱신거릴 때 마다 꽃나라2 2018.08.20 1
3561 내 뜨락을 휘감고 꽃나라2 2018.08.21 1
3560 나를 바라보아야하는 꽃나라2 2018.08.25 1
3559 엇갈린 관목가지 꽃나라2 2018.08.21 2
3558 여름 숲길에서 꽃나라2 2018.08.21 2
3557 어린나무 어쩌라고 꽃나라2 2018.08.21 2
3556 푸른 파도에게 꽃나라2 2018.08.21 2
3555 곳곳마다 산사태가 꽃나라2 2018.08.21 2
3554 호수가 보이는 길로 꽃나라2 2018.08.22 2
3553 바람에게도 뾰족 주둥이가 꽃나라2 2018.08.22 2
3552 지나가던 햇살이 꽃나라2 2018.08.23 2
3551 고운 꽃잎보다 꽃나라2 2018.08.23 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