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2.24 21:57

인생의 새순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9세기 최고의 시인 롱펠로에게는

두 명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부인은

오랜 투병생활을 하다가 외롭게 숨졌고

두 번째 부인은

부엌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참한 최후를 마쳤습니다.

 

이런 절망적 상황에서도

롱펠로의 시는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임종을 앞둔 롱펠로에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숱한 역경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당신의 작품에는 진한 인생의 향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롱펠로는 마당의 사과나무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 나무가 나의 스승이었습니다.

저 나무는 매우 늙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단맛을 내는 사과가

주렁주렁 열립니다.

그것은 늙은 나뭇가지에서 새순이 돋기 때문입니다."

 

롱펠로에게 힘을 준 것은 긍정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인생은 환경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자신을 '고목'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고목의 새순'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이 바로 인생의 새순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534 문을 닫는 일 박철현 2019.02.19 25
1533 인터넷 박철현 2019.02.15 25
1532 그대 웃을 수 있을 때 박철현 2018.12.25 25
1531 사람의 관계란 박철현 2018.11.17 25
1530 뒤집어 보면 박철현 2017.11.30 25
1529 결단을 내리십시오 1 박철현 2017.09.02 25
1528 다시 한 번 삶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박철현 2017.08.16 25
1527 검은 구슬, 흰 구슬 박철현 2017.07.31 25
1526 1달러 11센트의 기적 박철현 2017.05.18 25
1525 그리움 하나 줍고 싶다(작가 미상) 박철현 2017.05.07 25
1524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희망이다 박철현 2017.04.26 25
1523 교황님의 우려 박철현 2017.02.11 25
Board Pagination Prev 1 ...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