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합니다.

 

즉, 하루를 보내고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리며

또 새날이 시작되면 또 다시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짊어지는 것입니다.

 

주인은 낙타의 사정을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낙타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짐을 얹어 줍니다.

낙타는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낙타는 바로 당신입니다.

그리고 주인은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형편을 누구보다도 잘 아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짊어질 수 있을 만큼

당신에게 짐을 얹어 주십니다.

 

이 때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짐을 받으십니까?

낙타와 같은 겸손한 모습입니까?

 

새에게 날개는 무겁지만 그것 때문에 날 수 있고

배는 그 돛이 무겁지만

그것 때문에 항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십자가는 짐이 되지만

그것이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천국으로 향하게 만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522 빌려 쓰는 인생 4 한세상 2010.06.18 1280
1521 빈털터리 아주머니 박철현 2019.01.13 18
1520 빈자리 박철현 2019.11.03 29
1519 빈자리 1 Theresia 2020.11.13 35
1518 빈손의 의미 박철현 2018.07.04 22
1517 빈 공간 하나 찾기 힘든 박철현 2019.04.09 20
1516 비판과 토론의 차이 박철현 2018.06.18 14
1515 비유 박철현 2021.05.05 12
1514 비움의 미학 3 한세상 2010.12.17 1264
1513 비우니 행복하고 file 남궁춘배 2015.07.15 602
1512 비빔밥 박철현 2019.05.16 28
1511 비범보다 노력을 박철현 2018.10.25 11
Board Pagination Prev 1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