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2.14 21:33

무엇으로 채울까?

조회 수 10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빈 잔을 보면

무언가로 채우고 싶은 충동이 생기지요.

 

빈 가슴이라는 잔에다 행복을 채우면

행복의 잔이요,

슬픔을 채우면 슬픔의 잔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삶이라는 빈 잔이 있습니다.

무엇으로 채울까 고민하십니까?

 

잔잔한 물결 위에 나뭇잎 하나 떨어져

강물이 한 동안 출렁이듯

가슴이 오랫동안 행복으로 출렁이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불평을 담으면

서서히 어둠 속으로 잠기는 마음은

아득히 먼 불행의 늪으로 빠져 들게 됩니다.

 

남이 불편하게 하는 것 같아도

사실은 자신의 가슴 안에

미움이라는 짙은 그림자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오늘도

씁쓸한 커피맛보다

향긋한 단맛을 찾아 행복한 마음으로 마시듯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거라고

살포시 외치며 살아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14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74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822
1518 지나가는 사람은 박철현 2018.12.10 1108
1517 작은 일에도 박철현 2018.12.10 876
1516 자신의 색을 가진 사람 박철현 2018.12.11 345
1515 온돌방 박철현 2018.12.11 736
1514 연도 박철현 2018.12.11 1234
1513 물었습니다 박철현 2018.12.12 402
1512 생동감 있게 사십시오 박철현 2018.12.12 633
1511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거든 박철현 2018.12.13 1213
1510 기다림이 주는 행복 박철현 2018.12.13 727
1509 고운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박철현 2018.12.14 506
1508 용기 박철현 2018.12.14 750
1507 미워하지 말고 잊어버리십시오 박철현 2018.12.16 731
Board Pagination Prev 1 ...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