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9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속의 풀리지 않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인내를 가져라.

문제 그 자체를 사랑하라.

 

지금 당장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라.

그건 지금 당장 주어질 수 없으니까.

중요한 건 모든 것을 살아 보는 일이다.

 

지금 그 문제들을 살라.

그러면 언젠가 먼 미래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테니까.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라는 제목의

릴케 시입니다.

 

젊지 않기 때문에

이 시는 나에게 맞지 않을까요?

나는 시인이 아니기 때문에 맞지 않다고 말할까요?

 

어쩌면 과거를 살았던 릴케의 입장에서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모두 젊은 사람이고,

나만의 고유한 삶을 만드는 모습이

바로 시인의 모습이지요.

 

바로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을 향한 진정한 충고가 되지 않을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2022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1045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141
1511 유대인의 자녀 교육 박철현 2018.12.16 934
1510 추억 박철현 2018.12.17 129
1509 남과 다르다면 박철현 2018.12.17 3088
1508 언젠가 박철현 2018.12.18 187
1507 너그러운 사람이 되는 비결 박철현 2018.12.18 1223
1506 행복을 여는 작은 비밀번호 박철현 2018.12.19 795
1505 두 번은 없습니다 박철현 2018.12.19 637
1504 부고 박철현 2018.12.20 229
1503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지 마십시오 박철현 2018.12.20 1494
1502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 박철현 2018.12.20 326
1501 노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박철현 2018.12.21 2344
1500 그 해 초, 겨울의 시작은 박철현 2018.12.21 699
Board Pagination Prev 1 ...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