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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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20:42

푸른 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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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의 교수이면서 세계적인 시인이었던

롱펠로우는 정년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작품 발표를 했습니다.

 

백발이 성성할 정도의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젊었을 때와 다름없는

뛰어난 시들을 끊임없이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그를 존경하는 한 제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도대체 어떻게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고

작품을 내실 수 있습니까?

게다가 그 작품들은 더욱 더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롱펠로우는

정원에 있는 커다란 나무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 나무도 엄청 나이를 먹은 고목이라네.

그러나 여전히 잎사귀가 푸르고 열매를 맺고 있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바로 양분을 잘 섭취 하기 때문이야.

나이가 들어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면

열매는 나오게 되어 있지."

 

고목이라고 해서

열매를 못 맺거나 잎이 푸르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있는 동안

그치지 않고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말씀과 기도로 양분을 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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