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2.11 20:42

푸른 고목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버드 대학의 교수이면서 세계적인 시인이었던

롱펠로우는 정년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작품 발표를 했습니다.

 

백발이 성성할 정도의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젊었을 때와 다름없는

뛰어난 시들을 끊임없이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그를 존경하는 한 제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도대체 어떻게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고

작품을 내실 수 있습니까?

게다가 그 작품들은 더욱 더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롱펠로우는

정원에 있는 커다란 나무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 나무도 엄청 나이를 먹은 고목이라네.

그러나 여전히 잎사귀가 푸르고 열매를 맺고 있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바로 양분을 잘 섭취 하기 때문이야.

나이가 들어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면

열매는 나오게 되어 있지."

 

고목이라고 해서

열매를 못 맺거나 잎이 푸르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있는 동안

그치지 않고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말씀과 기도로 양분을 대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3384 선하게 살면 박철현 2017.11.24 8
3383 두려움 박철현 2017.12.12 8
3382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면서 박철현 2017.12.13 8
3381 누군가가 너무나 그리워질 때 박철현 2017.12.19 8
3380 참된 스승 박철현 2017.12.24 8
3379 문을 열라 박철현 2017.12.25 8
3378 하루하루 박철현 2018.01.10 8
3377 희망 박철현 2018.01.16 8
3376 미소 박철현 2018.01.25 8
3375 기쁨을 함께 하고픈 사람들 박철현 2018.01.26 8
3374 쓰레기 박철현 2018.02.05 8
» 푸른 고목 박철현 2018.02.11 8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