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2.05 21:52

쓰레기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떤 사람이 학창시절에 받은 상처에 대한 기억 때문에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이를 들은 스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길을 가는데 갑자기 누가 무엇을 주고 갔어요.

선물인 줄 알고 열었는데 안을 보니 쓰레기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을 받은 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죠."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대답에

스님께서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쁜 말은 말의 쓰레기입니다.

쓰레기인 줄 알았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냥 버리면 됩니다.

움켜잡고 있으니 힘든 겁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도 이러한 쓰레기입니다.

쓰레기는 소중하게 간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소중하게 간직할 것이 너무나도 많은 세상인데,

겨우 이러한 쓰레기나 움켜잡고 있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지금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보십시오.

대신 간직해서는 안 되는 쓰레기는

망설임 없이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175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321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419
    read more
  4. 굴하지 않는 정신

    Date2018.02.07 By박철현 Views11
    Read More
  5. 슬픔

    Date2018.02.07 By박철현 Views10
    Read More
  6. 우유와 물

    Date2018.02.06 By박철현 Views12
    Read More
  7. 같은 전달 방법이라도

    Date2018.02.06 By박철현 Views6
    Read More
  8. 황혼은 아름답습니다

    Date2018.02.05 By박철현 Views9
    Read More
  9. 쓰레기

    Date2018.02.05 By박철현 Views8
    Read More
  10. 인생

    Date2018.02.04 By박철현 Views10
    Read More
  11. Nothing, Nothing

    Date2018.02.04 By박철현 Views9
    Read More
  12. 깃털 뽑힌 닭

    Date2018.02.03 By박철현 Views12
    Read More
  13. 둘이 하나로 커지는 사랑

    Date2018.02.03 By박철현 Views9
    Read More
  14. 몸을 낮추어야만

    Date2018.02.02 By박철현 Views13
    Read More
  15. 직관

    Date2018.02.02 By박철현 Views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