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2.01 21:24

오르막길

조회 수 13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 앞에는

항상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놓여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각자의 삶의 양식에 따라서

오르막길을 오르는 사람도 있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르막길은 어렵고 힘들지만

그 길은 인간의 길이고 꼭대기에 이르는 길입니다.

 

내리막길은 쉽고 편리하지만

그 길은 짐승의 길이고 수렁으로 떨어지는 길입니다.

 

만일 우리가 평탄한 길만 걷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십 년 이십 년 한 생애를

늘 평탄한 길만 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 생이 얼마나 지루하겠습니까.

그것은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르막길을 통해

뭔가 뻐근한 삶의 저항 같은 것도 느끼고

창조의 의욕도 생겨나고,

새로운 삶의 의지도 지닐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을 통해 우리는 거듭 태어날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지 않고는 거듭 태어날 수 없습니다.

 

 

- 법정 스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8309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20843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17071
2122 풍요의 질병 박철현 2018.01.28 463
2121 너무 가까이 있으면 귀한 줄 모릅니다 박철현 2018.01.28 1123
2120 매듭 박철현 2018.01.29 1665
2119 위기에 처하면 박철현 2018.01.29 3175
2118 내 몫, 내 소명 박철현 2018.01.30 3101
2117 좋은 말 박철현 2018.01.30 1033
2116 필요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박철현 2018.01.31 372
2115 선입견 박철현 2018.01.31 1560
» 오르막길 박철현 2018.02.01 1385
2113 소중히 가슴에 넣어둔 것 박철현 2018.02.01 483
2112 직관 박철현 2018.02.02 1405
2111 몸을 낮추어야만 박철현 2018.02.02 898
Board Pagination Prev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