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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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 조각 한 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 산에 진달래 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런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마음은

나를 어린아이로도 만들고 소년으로도 만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몸 따라 마음 늙으면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보물

모르고 절망 속에 가라앉아 죽어갈까 봐

죽는 날 까지도

우리 마음은 늙지 않게 하셨나 봅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미워하는 이 하나도 없이

아름답게 가만 가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누가 웃어도 괜찮다고 말할래요.

지금 내 마음이 예쁘고 행복하니까요.

고운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 조각 한 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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