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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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21:59

호롱불 같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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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의 한 탄광촌,

한 소년이 친구들과 놀다가

아름다운 보석을 하나 줍게 되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아버지, 이것 보세요.

친구들과 놀다가 주웠어요 참 예쁘지요?

저는 커서 이런 '보석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때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는

조용히 켜진 호롱불을 기리키며

"얘야 보석 같은 사람보다는

이런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어라."

 

그러자 소년이

"바람만 불면 쉽게 꺼지잖아요!

전 언제나 밝게 비추는 보석이 좋은데요?"

 

그러자 아버지는 다시 아들에게

"아들아, 보석은 태양 아래서만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잖니,

보석도 좋지,

하지만 호롱불은 비록 약해도

이 세상이 어두울 때 몸을 태워서 세상을 비춰주니

'호롱불 같은 사람'이 더 귀하잖니?"

 

앞으로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자신을 희생하며 타인에게 힘이 되는 사람을

'호롱불 같은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과연, '호롱불 같은 마음'을 가졌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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