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가노라면
누구나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 힘든 길 동반자가 있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겠지요.
그대를 위하여 동행하며
말 벗 되는 친구가 되어 줄께요.
잠시 쉬었다가 힘내어 갈 수 있도록
내 어깨를 내어 주겠습니다.
때로는 인생의 여정이 험난하여 포기하고 싶어질 때
손 내밀어 잡아 주고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가 동반자가 되어 주겠습니다.
그대 위해 무거운 짐 다 짊어지고 가더라도
함께라면 웃음 머금고 불평하지 않는 걸음으로
그 길을 동행하는 인생길 묵묵히 가겠습니다.
서로 바라보고 웃을 수 있는 마음 있다면
비 바람 불고 눈보라 몰아쳐도
그대와 함께 가는 길이라면 거뜬히 헤처나갈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참 좋은 동행이지 않습니까?
가끔 어두운 벼랑으로 떨어진다 해도
그것이 우리의 길이라면 다시 오를 수 있도록
주저함없이 내 등을 내어 드리겠습니다.
같이 웃고 우는 인생길입니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가슴 하나 간직하면
그 삶이 행복한 삶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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