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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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21:39

겸손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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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미학이란

자기를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겸손은 고상함 같은 매너뿐 아니라

우리가 생활 속에서 갈고 닦은

감동 창조의 지혜였습니다.

 

겸허한 사람이 훌륭한 일을 했을 때는

공감과 존경이라는 감동이 생기지만

오만한 사람이 같은 일을 했을 때는

시기와 질투라는 감정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리하여 사랑할수록 더 낮아져야 합니다.

믿음이 깊어질수록 더 비워내야 합니다.

 

주어진 일이 커지고 많아질수록

더 내려놓고 더 고개를 숙여야 합니다.

 

행여라도 털끝 만한 시기나 질투가

생겨나기 시작하거든 '겸손의 미학'을 생각하십시오.

겸손도 진화합니다

 

미학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습니다.

무엇보다 겸손은 실천할 수 있을 때

그 찬란한 향기를 피워낼 수 있습니다.

 

비굴한 모습을 보이거나

무조건 자신을 낮추라는 것이 아닙니다.

겸손은 오히려 불의에는 맞설 수 있도록 이끕니다.

 

겸손을 사랑하십시오.

누군가 그 향기에 취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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