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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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22:00

기쁨을 채우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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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무한하여

크기와 형태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구는 형태가 주어져

자연의 무수한 개체들로 이루어져 하모니를 이루며

우주 공간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지구 위에

평화와 기쁨이 충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적대심, 줄긋기로 인하여

국가 간 민족 간 지역 간 계층 간에 틈이 생기고

반목과 질시, 투쟁, 갈등, 이기심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에너지는 곳곳으로 바람처럼 불어가서

화합하게 하고 질서를 부여하며

서로 손 잡게 하며

인간애를 실천하게 만들어

존재의 보람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자신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타인을 부드러운 시선으로 관찰하면서

어떤 일에 관하여 통찰력을 발휘하며

가는 곳에 머무르는 곳에 생기가 돌게 하고

생명을 부여하며

기쁨을 채우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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