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12.21 22:33

배은미님의 한결같음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결같다는 말, 그런 말 들어본 적 있으세요.

 

그 말 참 듣기 어려운 말일 수도 있는데 어떠세요?

 

한결같은 그 모습과 한결같은 그 마음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감동시켜 본 적 있으세요.

 

아직 살아야 할 날이 많아

감동시킬 시간도 많은 듯하여

이제부터 감동시키실 거라구요?

 

나는 아니면서

상대에게 한결같지 못함을 탓한 적은 없었나요?

 

사람이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대의 감동은

한결같음이란 생각이 드네요.

사람과 사람이 나눌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도 한결같음이구요.

 

늘 사람다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인연님들의 마음을 알아요.

그건 결국 한결같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나

내가 한결같지 못했기 때문에

오는 결과일 수도 있단 생각을 해 보셨어요?

 

사람과 사람 사이

한결같은 이의 이름으로 기억되기 위해

그리고 한결같은 사람을 내 곁에 두기 위해

몇 걸음 정도는 양보하고

몇 걸음 정도는 손해보더라도

그냥 눈감아 넘어 가는 아량을

가슴 한 켠에 키워 갈 수 있었음 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426 새해에는 박철현 2018.01.01 9
1425 한 해가 저무는 창가에서 박철현 2017.12.28 15
1424 즐기는 사람 박철현 2017.12.28 17
1423 가장 귀한 걸작품 박철현 2017.12.27 14
1422 기쁨을 채우는 삶 박철현 2017.12.27 21
1421 이사빈님의 끝의 끝은 시작입니다 박철현 2017.12.26 11
1420 성탄의 기적 박철현 2017.12.26 10
1419 추위를 녹이는 사랑 박철현 2017.12.25 10
1418 문을 열라 박철현 2017.12.25 8
1417 사랑을 부르는 소리(이주연 목사님) 박철현 2017.12.24 9
1416 참된 스승 박철현 2017.12.24 8
1415 당연한 것 박철현 2017.12.21 15
Board Pagination Prev 1 ...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