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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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21:32

김남기님의 그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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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거짓말을 너무 좋아해,

저 사람과는 결별해야겠어,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나의 수많은 거짓말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저 사람은 남을 너무 미워해,

저 사람과는 헤어져야겠어,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내가 수많은 사람을 미워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저 사람은 너무 교만해,

그러니까 저 사람과 그만 만나야지,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나의 교만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저 사람은 너무 이해심이 없어,

그러니까 저 사람과 작별해야지,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내가 남을 이해하지 못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이 사람은 이래서,

저 사람은 저래서 하며

모두 내 마음에서 떠나 보냈는데

이젠 이곳에 나 홀로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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