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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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20:44

가장 중요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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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67세의 나이로 숨진

거지 할아버지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미야우찌라는 할아버지는

다락방에서 거적을 입은 채로 숨을 거두었다가

한 이웃의 방문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할아버지를 거지로 알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평소에는 현미 쌀을 끓여서 죽처럼 먹고

남이 주는 야채 찌꺼기나

시장에서 떨어진 음식들을 주워서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방에 가스와 전기도 놓지 않았고

불은 밖에 돌아다니는

나무들을 주워 때워서 피웠습니다.

 

물이 아까워 제대로 씻지도 않았고

일 년에 한 두 차례 목욕을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다락방에서

5천만 원이 예금된 통장과

약 2억 원에 상당하는 주식이 숨겨져 있다가

발견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거지처럼 살았던 것은

모두 이 돈을 모으기 위해서였습니다.

 

'200살까지 살 계획이기 때문에

아직 한참 모아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본인은 정작 영양실조와 동맥경화로

반도 살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순간은 지금입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많은 기회들이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하느님께 청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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