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12.14 21:41

나 역시 죄인입니다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사제가 죄 지은 어떤 형제를

교회 밖으로 쫓아냈습니다.

 

그러한 죄를 가지고

어떻게 교회 안에 들어 오냐면서 말이지요.

 

이 모습을 본 압바 베사리온은

일어나서 그와 함께 나가면서 말했습니다.

 

"나 역시 죄인입니다."

 

초대 교부들의 글을 읽다가 발견한 글입니다.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과연 누구를 판단하고 단죄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죄로부터 자유로울까요?

 

그 누구나 지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나 역시 그러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도 판단하고 단죄해서는 안 됩니다.

 

그저 "나 역시 죄인입니다."라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414 믿고 사랑하면 들립니다 박철현 2021.04.27 22
1413 각자의 신앙 안에서 박철현 2021.04.24 22
1412 박철현 2021.04.12 22
1411 예수님의 구원 박철현 2021.03.22 22
1410 자아관 박철현 2021.03.19 22
1409 웰빙 박철현 2021.03.16 22
1408 하느님의 눈과 나의 눈 Theresia 2021.03.04 22
1407 황금률 박철현 2021.02.25 22
1406 감사합니다 박철현 2020.09.29 22
1405 형식주의 박철현 2020.09.01 22
1404 복음을 선포한다는 것 박철현 2020.08.02 22
1403 위령의 날 박철현 2019.11.02 22
Board Pagination Prev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