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12.06 20:30

과연

조회 수 10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과연 그 동안 우리는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사랑했을까요?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온전히 느끼고 사랑했다 말할 수 있을까요?

 

이것만 바뀌면, 저것만 바뀌면

그 사람을 더 사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나요?

 

이것만 바뀌면, 저것만 바뀌면

내 삶이 더 행복해지리라 생각하지 않았나요?

 

내 머릿속으로 지어낸 이야기로

이런저런 판단을 하며

사랑했다 증오했다, 행복했다 불행했다

혼란스러워 했던 것은 아닐까요?

 

우리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삶을 꿈꾸며 노력해왔습니다.

 

내 자신을 그 틀에 맞춰 변화시켜 왔습니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삶은 사랑으로 충만하고 평화로웠나요?

 

결국 늘, 상처받지 않았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2003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1034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127
2207 지우개 박철현 2019.02.13 2896
2206 충전 박철현 2019.02.12 566
2205 스티브 잡스 박철현 2019.02.12 1072
2204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철현 2019.02.12 682
2203 비 오는 날 박철현 2019.02.11 1243
2202 오스나브뤼크 공동체 박철현 2019.02.11 1326
2201 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사는 것 박철현 2019.02.11 608
2200 겸손의 연습 박철현 2019.02.11 1300
2199 음악공부 박철현 2019.02.10 903
2198 구차한 인생은 없습니다 박철현 2019.02.10 1208
2197 생명을 구한 미소 박철현 2019.02.10 708
2196 구걸 박철현 2019.02.08 392
Board Pagination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