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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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21:39

등을 두드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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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류현진 선수 때문에

우리에게 더 알려진

미국 L.A. 다저스의 고문을 맡고 있는

토미 라소다 감독님은

현역 시절에 6회의 우승경력을 가진

뛰어난 감독이기도 했습니다.

 

현역 감독 시절의 라소다 감독님의 리더십은

너무나 유명해서

한 번은 한 경영전문잡지의 기자가 찾아와서

리더십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선수들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글쎄요, 제가 알고 있는 확실한 한 가지는

사람들은 기분이 좋을 때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선수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높이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

저는 등을 두드려주고 다가가 안아줍니다.

이게 저의 방법입니다."

 

대답을 들은 기자는 웃으며 다시 물었습니다.

"지금 연봉이 100억이 넘는 선수들에게

그런 방법이 통한다고 저에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 방법이 대통령일지라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등을 두드리는 격려와 칭찬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세상에 한 명도 없습니다."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사람은 힘이 납니다.

 

나의 뒤에는 항상 힘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사랑의 주님이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마십시오.

반드시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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