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11.24 21:00

아름다운 무관심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때로는 혼자 있도록 그냥 두십시오.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우리가 힘들어 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관심이 지나쳐 간섭처럼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홀로서기라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도 때로는 아름답고

고난도 때로는 아름답고 눈물 또한 아름다움이 되어

찬란한 빛으로 승화하는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닫는 힘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느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라고 열매 맺는 강인함이 있습니다.

 

그저 따스한 마음으로, 맑은 눈빛으로

먼 발치에서 넌지시 지켜봐주십시오.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 자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무관심은

관심이 없음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사랑스런 배려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378 안녕하십니까? 서울에서 인사드리며 도움을 구합니다. 3 조현 2020.05.24 71
1377 안녕히 계세요..... 1 고숙연 2004.05.13 1019
1376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 1 초록풀잎 2005.02.12 1040
1375 안드레아 사도 박철현 2020.11.30 32
1374 안부 박철현 2020.03.26 75
1373 안식 박철현 2020.12.09 26
1372 안식일 박철현 2021.09.04 17
1371 안식일의 주인 박철현 2021.01.19 27
1370 안아주십시오 박철현 2018.10.20 9
1369 안일함에 젖어있는 박철현 2021.06.22 24
1368 알 려 드립니다. 남궁춘배 2004.08.25 1148
1367 알렐루야 1 박철현 2017.04.17 24
Board Pagination Prev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