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10.30 22:20

인연의 다리

조회 수 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대 숨 쉬는 하늘 아래

한 줌의 추억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을 더 부려 무엇 합니까.

세상사 힘들면 힘든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순응하며 살아갈 일이지요.

 

지나간 세월 속에 잊었던 사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스쳐 간 사랑일지라도

한 번 만남의 인연은 소중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주위를 뒤돌아보며 어깨를 털어주고

때 묻은 마음 헹구어 내는 인연으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 사이에는

인연의 다리가 모두 있습니다.

 

그 다리의 간격을 좁히는 "믿음"을 심어 놓으면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다리를 멀게 하면 무관심이란 길이 놓여지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가슴에 와 닿던 인연의 사람도 거리를 두게 되면

그 거리는 자꾸 멀게만 느껴지고

지나온 세월의 삶은 상처로 남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미소 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미소가 이웃에 전염되고

서로가 타인이라는 상처 뿐인 이름이 사라져가며

소중한 인연의 사람에게

결코 감추어지지 않는 사랑의 미소가 드러납니다.

 

미소는 인연의 다리로 다시 맺어지고,

우리의 남은 세월은

사랑으로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습니다.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175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321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419
    read more
  4.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Date2017.11.01 By박철현 Views21
    Read More
  5. 인연의 다리

    Date2017.10.30 By박철현 Views24
    Read More
  6. 넉넉한 부자

    Date2017.10.30 By박철현 Views19
    Read More
  7. 인간관계

    Date2017.10.28 By박철현 Views26
    Read More
  8. 인연의 우체통

    Date2017.10.28 By박철현 Views23
    Read More
  9. 세상의 참된 주인공

    Date2017.10.26 By박철현 Views24
    Read More
  10. 혼자만의 시간

    Date2017.10.26 By박철현 Views21
    Read More
  11.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Date2017.10.25 By박철현 Views16
    Read More
  12. 임사체험

    Date2017.10.25 By박철현 Views17
    Read More
  13. 현재

    Date2017.10.23 By박철현 Views21
    Read More
  14. 내가 나에게 받아야 할 충고

    Date2017.10.23 By박철현 Views20
    Read More
  15. 인생의 교훈

    Date2017.10.21 By박철현 Views3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