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10.25 21:57

임사체험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살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영원히 살고 싶어 하고,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사람은 왜 이렇게까지 '영원'을 추구할까요?

영원이라는 소망이 왜 그리 깊이 새겨져 있을까요?

 

여기에 우리 인생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즉 현세에서 영원을 추구하는 것은

이 지상의 삶이 끝난 후

천상의 영원한 삶이 주어진다는

섭리에 대한 반증입니다.

 

인간은 계속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삶을 마감한 후에는

저 세상에서 절대의 지복 속에 살도록

정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복의 세계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기 때문에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든지,

영원한 사랑을 바란다든지,

영원한 행복을 간구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에는

바랄 수 없었던 영원한 행복이

저 세상에서는 실현됩니다.

 

4, 50년 전에

'사람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

'영혼은 영원하다.'라고 주장했다면,

그것은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나

가능한 얘기였습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에 심리학자와 의학자를 중심으로

죽음에 대한 연구가 진전되고

임사체험을

'죽음을 진지하게 검토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는

기운이 높아지면서

죽음의 의미와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죽음을 완료된 경험으로 체험한 사람은

'이승'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임사체험을 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사후에 멋진 세계가 있다.'는 생각을 품기에

충분한 리얼리티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

죽어가는 사람들과 교류를 계속해 온 사람들은

대부분 사후 세계를 믿고 있으며,

'사람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스즈키 히데코 수녀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2712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다 한세상 2012.06.04 1573
2711 부탁의 글 남궁춘배 2012.06.25 1425
2710 김연식 안드레아스 장례미사 최태식 필립보 신부 2012.07.24 1791
2709 참 용서의 삶 한세상 2012.08.09 1058
2708 무엇을 하려고들 모였는가? 한세상 2012.08.16 1056
2707 주함부르크대한민국총영사관 입니다. 1 남궁춘배 2012.08.20 1993
2706 잔은 비울수록 여유 있다 한세상 2012.08.25 1034
2705 도와주세요... 남궁춘배 2012.08.28 957
2704 추기경의 마지막 조언 1 한세상 2012.08.31 1081
2703 사랑하는 신부님!! 1 secret 정숙희 2012.09.30 6
2702 오상선 신부님의 오늘의 묵상 2 한세상 2012.10.02 1988
2701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 1 한세상 2012.10.05 1048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