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10.16 21:07

어떤 보너스

조회 수 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쁨,

어떻게도 해석되지 않는 야릇한 끌림이 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호감에

막연히 어리둥절할 때가 있습니다.

 

소리 중에 그런 소리가 있고,

향기 중에도 그런 향기가 있습니다.

 

자연 속에도 그런 풍경이 많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만나는 데도 친구 같이 편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잊혀진 듯 가만가만 숨어 있던 향수가

그 순간 드러나는 것일 겁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뜻 모르는 기쁨,

야릇한 끌림이 보물찾기의 쪽지처럼

여기저기 숨어 있습니다.

 

그것들이 눈에 뜨일 때는

얼른 주워, 그냥 가지면 됩니다.

 

하느님께서 성실한 삶에게 주시는 보너스니까요.

 

행운목 잎은 한꺼번에 모두 닦을 수 없습니다.

시간을 두고 한 잎 한 잎

정성을 다하여 닦아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큰 행복을 한꺼번에 이루려 하지 않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일상 안에서 기쁨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보면서 흐뭇한 마음을 지닙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0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3560 힘들어도 웃고 살아갑시다 박철현 2019.03.25 24
3559 힘들면 쉬어 가세요 방문객 2007.09.07 1453
3558 힘들고 지쳐 있을때 1 허길조 2010.10.10 1682
3557 힘들고 어려울 땐 하늘을 보세요 박철현 2018.10.28 16
3556 힘들 때 보는 비밀노트 박철현 2018.01.02 9
3555 흰 금잔화 박철현 2017.07.21 53
3554 희생의 의미 박철현 2018.05.31 10
3553 희망이 ... 한세상 2012.05.21 1200
3552 희망의 별 박철현 2018.01.19 16
3551 희망의 문 최복현 2007.08.02 1561
3550 희망은 불가능한 것을 이룹니다 박철현 2019.03.22 21
3549 희망사진 촬영 최태식 필립보 신부 2012.03.26 11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