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10.16 21:07

어떤 보너스

조회 수 2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쁨,

어떻게도 해석되지 않는 야릇한 끌림이 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호감에

막연히 어리둥절할 때가 있습니다.

 

소리 중에 그런 소리가 있고,

향기 중에도 그런 향기가 있습니다.

 

자연 속에도 그런 풍경이 많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만나는 데도 친구 같이 편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잊혀진 듯 가만가만 숨어 있던 향수가

그 순간 드러나는 것일 겁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뜻 모르는 기쁨,

야릇한 끌림이 보물찾기의 쪽지처럼

여기저기 숨어 있습니다.

 

그것들이 눈에 뜨일 때는

얼른 주워, 그냥 가지면 됩니다.

 

하느님께서 성실한 삶에게 주시는 보너스니까요.

 

행운목 잎은 한꺼번에 모두 닦을 수 없습니다.

시간을 두고 한 잎 한 잎

정성을 다하여 닦아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큰 행복을 한꺼번에 이루려 하지 않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일상 안에서 기쁨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보면서 흐뭇한 마음을 지닙니다.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22077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11083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9183
    read more
  4. 인생의 교훈

    Date2017.10.21 By박철현 Views1994
    Read More
  5. 당신은 무엇을 가지고 다니십니까?

    Date2017.10.21 By박철현 Views2894
    Read More
  6. 열매

    Date2017.10.18 By박철현 Views961
    Read More
  7. 나눔을 아는 마음

    Date2017.10.18 By박철현 Views846
    Read More
  8. 감사드립니다

    Date2017.10.17 By박철현 Views925
    Read More
  9. 낯선 사람

    Date2017.10.17 By박철현 Views757
    Read More
  10. 그런 곳

    Date2017.10.16 By박철현 Views568
    Read More
  11. 어떤 보너스

    Date2017.10.16 By박철현 Views237
    Read More
  12. 어느 부자의 신용카드

    Date2017.10.15 By박철현 Views3741
    Read More
  13.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Date2017.10.15 By박철현 Views849
    Read More
  14. 가을이 옵니다

    Date2017.10.13 By박철현 Views1129
    Read More
  15. 오늘

    Date2017.10.13 By박철현 Views115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