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10.13 21:17

오늘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말처럼 픗픗하고 생동감을 안겨줍니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길에

한 모금 시원한 샘물같은 신선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합니다.

 

오늘 할 일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하루를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은

한 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럽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늘 또한 어제와 같고

내일 또한 오늘과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오늘은 "오늘"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이 아무리 고달프고

괴로운 일들로 발목을 잡는다 해도

그 사슬에 매어 결코 주눅이 들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사슬에서 벗어나려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늘이 나를 외면하고

자꾸만 멀리 멀리 달아나려고 해도

"오늘"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무엘 존슨은

"짦은 인생은 시간의 낭비에 의해서 더욱 짧아진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시간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늘 공평하게 찾아오는 삶의 원칙이

바로 "오늘"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342 어느 판매원의 이야기 박철현 2018.07.25 8
1341 어느날의 기도 1 엘리 2004.02.11 1143
1340 어느새 땅거미가 꽃나라2 2018.08.22 5
1339 어덜트 차일드 박철현 2020.08.23 53
1338 어둔 밤 박철현 2020.05.21 49
1337 어둠이 아름다운 이유 박철현 2018.09.22 10
1336 어둠이 필요한 나무 박철현 2018.03.11 19
1335 어디로 가고 있는지? 김진호 2017.03.07 41
1334 어떤 날도 똑같은 날이 아닙니다 박철현 2018.03.31 13
1333 어떤 말 박철현 2018.07.02 16
1332 어떤 보너스 박철현 2017.10.16 21
1331 어떤 사랑 박철현 2018.05.12 12
Board Pagination Prev 1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