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10.01 20:24

동행

조회 수 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리석은 개미는 자기 몸이 작아

사슴처럼 빨리 달릴 수 없음을 부러워 하고,

똑똑한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서

사슴의 몸에 붙어 달릴 수가 있다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의 단점을 느끼면서 슬퍼하고

똑똑한 사람은 자기 장점을 찾아내어 자랑합니다.

 

화내는 얼굴은 아는 얼굴도 낯설고

웃는 얼굴은 모르는 얼굴이라도 낯설지 않습니다.

 

찡그린 얼굴은 예쁜 얼굴도 보기 싫고

웃는 얼굴은 미운 얼굴이라도 예쁘게 보입니다.

 

고운 모래를 얻기 위해 고운 체가 필요하듯

고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운 마음이 필요합니다.

 

매끄러운 나무를 얻기 위해서는

잘 벼린 대패가 필요하듯

멋진 미래를 얻기 위해서는 현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연장을 두고서 남의 연장을 빌려 씁니다.

그러다 그만 자기 연장을 녹슬게 하고 맙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혼자 힘으로 서려고 하지 않고 남에게 기댑니다.

그러다 그만 자기 혼자 설 힘조차 잃고 맙니다.

 

동행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390 사랑의 책임 박철현 2020.12.23 43
1389 과도한 권력욕 박철현 2020.12.28 43
1388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박철현 2021.03.31 43
1387 침묵의 시간 Theresia 2023.01.14 43
1386 공동체 박철현 2021.01.18 44
1385 사목적 공간 박철현 2017.02.13 44
1384 비 오는 날 1 박철현 2017.02.20 44
1383 천주교 서울대교구장님 메시지 박철현 2017.03.10 44
1382 상상 속의 청중 박철현 2017.08.17 44
» 동행 박철현 2017.10.01 44
1380 빵 한 조각 박철현 2019.04.10 44
1379 날씨 박철현 2019.11.28 44
Board Pagination Prev 1 ...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