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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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예외 없이 고통을 체험합니다.

 

대표적인 것은 죽음입니다.

그리고 죽음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역시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모든 고통에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 병에 걸리고서야

비로소 인생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고통의 의미는

고통을 견뎌내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다음

그 시기를 되돌아볼 때 일어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고통을 경험할 때,

자신을 얼마나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주위에서 아무리 잘 돌봐주어도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으면

고통의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거꾸로 만일 주위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겨주지 않아도

자신을 소중히 다룰 줄 안다면

차분하게 성장해 갈 수 있습니다.

 

만일 죽음에 임하여 자신을

"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 사라지기 직전에 있는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고통 또한 보잘것없는 체험에 지나지 않겠지요.

 

그러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인 나"로

인식한다면

고통을 체험하는 것도

가치 있는 것이며

그 의미를 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즈키 히데코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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